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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결정전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과 원정경기 2-2 무승부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0-12-07 11:35:14 | 조회수 : 2374

승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승강결정전에서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과 경기 끝에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규정(무승부시 상위 리그, 성적 팀을 우선시함)에 따라 

K3리그 승격은 다음으로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속에서 공격에는 서경훈, 나준수, 은성수 선수가, 

미드필드에는 정준현, 배성진, 심지훈, 황유승 선수

수비에는 조성욱, 변준범, 최호창 선수가 골키퍼는 황인범 선수가 출전하였습니다.


양 팀 모두 마지막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 였습니다.

점유율 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나갔습니다. 

수비를 튼튼히 하며 측면 공간을 이용한 공격으로 경주시민축구단을 압박해 나갔습니다.

8분경 상대의 역습에 위협적인 슛팅을 내주었지만, 황인범 선수가 선방 했습니다. 

이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26분에 실점을 하였습니다. (0-1)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슛이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실점 후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공격에 나섰으나,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골을 노렸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골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서경훈 선수의 돌파에 이은 컷백은 수비에 막히며 연결되지 않았고,

코너킥 상황에서 변준범 선수의 헤더는 뜨면서 벗어났습니다.


후반 들며 박광일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50분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슛은 수비벽에 맞았습니다.

56분 상대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황인범 선수가 쳐냈고, 이후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PK가 선언되며

2번째 실점을 하였습니다.(0-2)

실점 이후 만회를 위해 빠르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조성욱 선수를 공격진으로 올려

롱볼을 통한 공격을 추가 하였습니다.

61분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으로 강하게 붙힌 볼은 헤더로 연결되지 못하며 키퍼 품에 안겼습니다.

73분 코너킥에서 키퍼가 펀칭 한 볼이 경합 중 흘렀고, 이를 조성욱 선수가 어려운 자세에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습니다.

76분 나준수 선수가 터닝슛을 했으나 뜨면서 빗나갔습니다.

공격의 결실은 78분에 나왔습니다. 교체 투입 된 김현성 선수가 상대 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조성욱 선수가 헤더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기록하였습니다.(1-2)

남은 시간 총력전을 펼치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조성욱 선수를 겨냥한 롱 패스를 통해 상대를

압박해 나갔습니다. 83분 심지훈 선수의 헤더는 키퍼 정면으로 가며 막혔습니다.

90분 은성수 선수가 상대에게 볼을 뺏은 후 슛을 했으나 막히며 코너킥으로 이어졌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중에 흐른 볼을 변준범 선수가 놓치지 않고 밀어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습니다.(2-2)

남은 추가 시간 마지막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였지만,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규정에 따라 상위 리그 팀인 경주시민축구단이 잔류를 하게 되며, 승격의 기회는 잠시 미루게 되었습니다.

2골을 먼저 실점하였지만,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집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격을 위한 한 걸음이 부족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창단 첫 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승강결정전까지 진출하게된 것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과 

진주시민축구단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분들과 팬 분들이 있어서 입니다.


잠깐의 휴식 이후 동계 기간 다시 한 번 뛰면서 열심히 준비하여 다음 시즌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신 시민 분들과 팬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튜브 : KFATV_LIVE]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soI4Tx9rj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