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의 창단 첫 해 K4리그는 3위로 마무리 하였지만, 승격플레이오프의 여정이 남아있습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시민분들과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으로 창단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축구도시 진주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을 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리그 시작을 하지 못하였지만,  5월 16일에 역사적인 첫 경기를 홈에서 2-0 기분좋은

승리를 얻으며 K4리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그 전반기 신생팀의 패기와 열정으로 임하며 무관중 경기 속에서 최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8월 이후 경기력이 안정화 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더 강화하였고 후반기 놀라운 성적을 선보였습니다.

 8월8일 12R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11월15일 25R 파주시민축구단에게 1-0으로 아쉽게 패할때까지

13경기 무패를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첫 시즌 결과는 24경기 15승 5무 4패 승점 50으로 최종 리그 순위 3위,  46득점, 25실점, 득실 +21 입니다.

 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였고, 전 선수들이 필요한 때 각자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분들과 팬 분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등

유관 기관의 도움이 함께 이루어 낸 성과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진주시민축구단은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4위팀인 포천시민축구단과 승격을 위한 승부를 가지게 됩니다.

 오는 11/29일(일) 14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승격을 위한 도전에 나섭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마지막 관문인 K3리그 14위 경주시민축구단과 원정 경기로  승격결정전을 펼칩니다.

 마지막까지 시민 분들과 팬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