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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4리그 최종라운드(34R)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원정에서 최익진의 선취골과 성봉재의
멀티골로 3 - 0 승리를 거두며 2022 K4리그 11위로 마무리 하였다.
2022시즌 최종 라운드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승리를 거두며 리그를 마무리하기 위해
원정이지만 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나섰다. 3톱에 김민우, 이현일, 황유승이 나섰고,
공격형 미드필드엔 최익진이, 그 밑을 임대준, 김형원이 받치며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박재우, 황준석, 김재현, 이현성이 출진했고, 골문은 이준희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이현일과 김민우를 활용하여 공세를 펼쳐 나갔고, 14분경 선취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임대준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골에어리어 우측에 있는 김민우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우가 수비를 압도하며 헤더로 중앙의 최익진에게 정확하게 떨구어 주었다.
최익진이 앞쪽으로 볼을 터치해 놓은 후 튀어 오르는 볼을 골키퍼가 손 쓸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하고 정확한
발리슛으로 골 좌측 상단을 꿰둟었다. ( 1 - 0 )
1골차 여유을 가진 진주시민축구단은 한층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패스 연계로 공세를 이어갔다.
17분경 박재우가 과감한 드리블을 통해 측면을 허문 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34분경 최익진이 골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과감한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42분경 박재우가 다시 한 번 드리블 돌파로 측면을 허문 후 컷백을 내줬고, 김민우가 터닝슛을 시도했으나
빗맞으며 유효 슛이 되지 못하였다.
계속해서 측면을 활용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1 -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공격적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미드필드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점유하며 빠른 패스 전환을 통해 상대 수비의 틈을 만든 후 기회를 노려 나갔다.
지친 선수들을 교체하며 활동량을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공방이 이어지며 접전을 펼쳐 나가던 중 추가골이 나왔다.
선취골과 유사한 패턴으로 다시 득점에 성공하였다. 80분경 중앙선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임대준이 김민우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우가 헤더를 중앙으로 보낸 볼을 성봉재가 뛰어오르며 구석으로 가는 정확한 헤더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 2 - 0 )
추가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진주시민축구단은 곧이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85분경 골에어리어 앞에서 상대 패스를 끊은 박재우가 질풍같은 드리블로 상대 2명을 뚫으며 측면까지 70-80여 미터를
내달렸고, 수비 1명을 크로스오버 페인트로 제친 후 반대 측면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다.
반대 측면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든 성봉재가 오른발을 정확하게 가져다 되며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본인의 멀티골이자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 3 - 0 )
남은 시간 여유롭게 경기를 조율하며 결국 3 - 0 완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골차 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며 최종 성적 11위(승점43점, 12승 7무 13패)로
2022 K4리그를 마친 진주시민축구단은 선수단 재정비와 동계 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즌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팀을 응원하여 주신 팬, 시민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투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75jXEwDSB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