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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4리그 30R 평창유나이티드FC와의 순연 경기에서 2 - 1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서늘한 날씨 속에 진부면민체육곡원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쓰리톱에 김도훈, 김민우, 황유승이, 미드필드에는 임대준, 최익진, 심지훈이 나섰다.
포백은 손한을, 최호창, 김재현, 박상필이 선발 출전했고, 골키퍼는 이준희가 출전했다.
방동은, 성봉재 선수가 오랜 부상에서 회복하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이지만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쳐 나갔다. 좌우 측면의 윙어들이 적극적으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슛을 노렸으나, 수비에 블락에 막히며 골문을 노리지는 못하였다.
9분경 23여미터에서 얻은 프리킥 역시 심지훈이 직접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선취점이 나왔다. 11분경 코너킥에서 올린 볼이 수비와 경합 과정에서 흐르며 골문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김재현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발 앞에 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1 - 0)
득점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공세를 이어갔다. 17분경 적극적인 수비로 볼을 뺐은 후
임대준이 빠르게 전방으로 패스를 보냈으나, 상대 키퍼가 먼저 나오며 기회를 만들진 못하였다.
28분경 황유승이 빠르게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기회를 맞았으나, 상대 수비의 마지막 태클에 막혔다.
31분경 김도훈이 내준 볼을 중거리슛을 했으나, 뜨면서 벗어났다.
접전이 펼쳐지는 도중 황유승이 상대 패스를 끊는 과정에서 반칙을 얻어내었고, 경고 누적으로 평창 선수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43분경 상대 골 에어리어 지역에서 짧은 패스 연계로 기회를 노렸으나, 마지막 패스가 이어지지 않았다.
44분경 박상필의 좋은 패스를 받아 심지훈이 연이어 슛을 했으나,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45분경 임대준이 열린 공간으로 어려운 각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상대 우측을 허물었다. 김민우가 컷백으로
연결해준 볼을 김도훈이 슛 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대로 끝날 거 같은 전반이었으나, 추가시간 3분경 상대의 직접 프리킥에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1 - 1로 마쳤다.
다시 태세를 정비하고 나선 후반전 숫적 우위를 살리며 공세를 펼쳐 나갔다. 빠르게 패스로 전환을 하며
상대의 공간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며 쉽게 기회를 얻지 못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58분 추가골이 나왔다, 교체 투입된 이상준이 심지훈과의 2 - 1 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 좌측을 돌파 한 후
치고 들어가 엔드 라인 근처에서 반대편의 최익진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고, 최익진이 침착하게 헤더로
마무리 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2 - 1)
60분경 부상에서 회복하며 교체 투입 된 방동은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다 슛을 했으나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70분경 역시 오랜 부상에서 회복 후 교체 투입 된 성봉재가 파고드는 임대준에게 절묘한 로빙 패스를 보냈고,
임대준이 발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80분경 코너킥에서 김재현이 다시 한 번 골을 노리며 헤더를 했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86분경 골킥을 헤더로 떨군 볼이 중앙에 있던 이상준에게 연결되며 단독 찬스를 맞았고, 구석을 노리고 슛을
했으나 너무 옆으로 가며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시간 1분경 역습에 나섰고, 이상준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슛을 했으나 뜨면서
유효 슛으로 이어지진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2 - 1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16일(일) 15시에 평택시티즌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32R를 치른다.
유투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2wDnIWwHP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