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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4리그 21R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안경찬의 극적인 골로
1 - 1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였다. 6경기 무패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3톱에 황재정, 이현일, 구현우를 내세웠고,
미드필드는 박재우, 김형원, 임대준, 이현성이 선발 출전했다. 3백은 손한을, 황준석, 김재현이,
골키퍼 장갑은 배준호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공방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기세 싸움을 벌인 두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서로 강력한 압박을 펼쳐 나가며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다툼이 펼쳐지며, 쉽사리 슛 기회를 만들어 가지 못하였다.
10분경 전환 패스로 측면에서 공간을 만들었고, 이현성이 좋은 크로스를 보냈으나, 수비가 먼저 클리어링했다.
14분경 골에어리어 안에서 박재우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했으나, 수비에 맞으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중원에서 점유 다툼을 이어가며 접전이 펼쳐졌고, 상대의 공세에 잘 대처하였다. 33분경 상대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은
배준호가 선방하며 쳐냈다. 하지만, 36분경 실점을 허용하였고, 전반을 1골차 뒤지며 마쳤다. ( 0 - 1 )
후반 들어서며 이상준, 안경찬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해 득점을 노렸다.
시작과 동시에 박재우가 과감한 드리블로 측면을 돌파하여 크로스를 했으나 수비가 먼저 클리어링 했다.
50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과정에서 볼이 떨어졌고, 김형원이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맞지 않았다.
51분경 김형원이 헤더로 떨궈준 볼을 안경찬이 수비보다 한 발 앞서 잡아 낸 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치고 들어가다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의 태클에 막히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53분경 프리킥에서 임대준의 날카로운 패스를 김형원이 몸을 던지며 다이빙헤더로 슛을 했으나 정확히 맞지 않으며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55분경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김재현이 몸을 아끼지 않는 태클로 막아냈다.
59분경 코너킥에서 황재석이 수비와 경합하며 헤더로 슛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에 맞고 나가며 재차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68분경 상대의 공격을 끊은 후 이상준에게 빠르게 볼이 연결되었고, 이상준이 중앙선부터 수비진을 헤치며 치고 들어가다
측면의 안경찬에게 내주었고, 재차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크로스를 했으나 수비가 먼저 클리어링 했다.
80분경 박재우가 안경찬에게 패스를 보냈고, 안경찬이 센스 있는 힐 패스로 파고드는 박재우에게 다시 연결했다.
박재우가 쇄도하던 선수를 보고 강하게 골문 앞으로 보냈으나 정확히 발에 맞지 않으며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81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있던 황준석이 강하게 골문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수비가 클리어링한게 골문으로
향했으나 상대 키퍼가 막았다.
86분경 이적 후 데뷔전을 가진 신학영이 찔러준 볼을 김형원이 중앙의 안경찬에게 내주었고, 안경찬이 그대로 오른발 인사이드슛을
시도했으나 키퍼 정면으로 가며 막혔다.
87분경 코너킥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발리슛을 시도했느나, 수비에 방해을 받으며 높이 떴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골문을 노린 결과가 나왔다. 90분경 박재우가 수비 사이로 움직이던 안경찬에게 좋은 패스를 주었다.
첫 터치를 슛하기 좋은 방향으로 잘 잡아 놓은 안경찬이 한 번 더 가볍게 터치를 이어간 후 반박자 빠르게 낮게 깔리는 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고, 볼은 상대 수비 다리 사이를 빠져 나간 후 골키퍼 손에 맞은 후 정확하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 - 1 )
득점 이후 경기는 그대로 1 - 1로 마무리 되었고, 우중혈투는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들어서 빗줄기가 강해진 속에서 혈투를 펼쳐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을 가져온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월 29일(토) 18시에
평택시티즌FC와 소사벌레포츠타운 경기장에서 22R를 가진다.
유튜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_eBbLois1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