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4리그 15R 평창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 -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먼거리 방문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3톱에 김도훈, 이현일, 김민우를 내세웠고,

중원은 박경현, 한준규, 임대준, 이현성으로 구성했다. 수비진은 손한을, 황준석, 김재현이

골문은 김도담이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이 불을 뿜었다. 30여초 만에 이현일의 패스를 받아 김민우가 슛을 했고, 수비에 연달아 막히며

볼을 흘러 나왔다. 이를 이현성이 낮고 빠른 슛을 재차 했고 키퍼를 지나쳐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 1분여경 2-1패스로 측면을 허물며 컷백을 시도하였으나 수비에 맞고 나가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4분경 골킥에서 시작한 공격에서 연결된 볼을 이현일이 파고 드는 김도훈에게 절묘한 패스를 줬고,

김도훈이 정확히 구석을 향해 슛을 했고, 키퍼 옆을 통과해 그대로 골로 연결되었다. ( 1 - 0 )  

 공세를 계속 이어갔다. 좋은 패스 연계를 선보이며 연이어 컷백 패스를 시도하며 슛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12분경 크로스를 이현일이 발리슛 했으나 수비 블락에 막혔다.  

 공방이 이어졌고, 치열하게 접전을 펼쳐나갔다. 전반 후반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전반을 1 - 0으로 마쳤다. 

 후반 이상준과 박재우를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나갔다. 48분경 수비진에서 전방으로 보낸 볼이 공간으로 가며 기회가

왔고, 김민우가 키퍼 나온 것을 보고 로빙슛을 시도했으나 수비의 방해를 받아 정확하게 맞지 않으며 위로 넘어갔다.

 추가골이 연이어 나왔다. 58분경 김재현이 측면의 이상준에게 한번에 긴 패스를 보냈고, 이상준이 이를 잡은 후 수비1명을 앞에

두고 빠른 몸놀림으로 개인기를 통해 슛 기회를 만든 후 침착한 대각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 2 - 0 )

 2분뒤 60분경 다시 역습을 펼쳤고, 김도훈이 반대편으로 길게 연결한 볼을 이상준이 터치 후 키퍼 위를 넘기는 슛을 시도했으나

키퍼가 뛰어 오르며 잡아 냈다. 

 하지만 64분경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번째 득점을 얻었다. 김도훈이 김민우와의 패스를 통해 측면에서 크로스를 보냈고,

상대 키퍼와 수비가 겹치며 볼이 흘렀고, 이를 놓치지 않고 이상준이 쇄도하며 가볍게 밀어 넣었다. ( 3 - 0 )

 이상준은 리그 10골로 득점 레이스 선두로 나섰다. 

 1분 후 다시 상대 패스 미스를 끊어 역습을 펼쳤고, 측면으로 패스 연계가 이어지며 최익진이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뛰어 들어오던

이상준이 몸을 던져 슛을 했으나 수비의 방해를 받으며 볼이 살짝 뜨면서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며 헤트트릭 기회가 무산되었다. 

 남은 시간 리드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며 접전을 이어나갔다. 91분경 김재현이 측면에서 반칙을 당하였으나, 

어드벤티지가 주어졌고, 이연규가 볼을 잡아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슛을 했다. 키퍼가 막으려 했으나 키퍼 손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팀의 4번째 득점이 나왔고, 경기는 4 - 0 대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원저에서 공격력을 선보이며 4골차 대승을 거둔 진주시민축구단 오는 6월 17일(토) 16시에 거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2023 K4리그 16R를 가진다. 

유투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7YmTVkqeU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