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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은 어린이날 펼쳐진 리그 11R 거제시민축구단과의 지역 더비에서
안경찬의 멀티골을 앞세워 2 -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1승 1패를 주고 받은 같은 지역팀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공격 선봉에 허준호가 나섰고, 미드필드에는 안경찬, 허동국,
임대준, 방동은, 이상준이 수비진에는 박재우, 황준석, 김찬희, 박상필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강신우가 꼈다.
원정 경기였지만,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 나갔다. 6분경 상대 좌측면을 패스로 무너뜨렸고,
허동국이 컷백 패스로 내준 볼을 방동은이 슛했으나 옆으로 벗어 났다.
14분경 클리어링 한 볼을 허준호가 경합하여 이겨낸 후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역습
으로 이어갔고, 따라 들어오던 안경찬에게 내주었고, 슛을 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16분경 상대 좌측면 공간을 향해 달린 이상준에게 패스가 이어졌고, 드리블 후 강력한 슛을
시도했으나 살짝 벗어 났다.
하지만 18분 클리어링 실수가 나오며 상대에게 실점을 하며 0 - 1이 되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좌측면 공간을 파고드는 이상준에게 박상필이 좋은 패스를 연결했고,
크로스를 했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이 볼을 재차 슛 했으나, 수비 벽에 맞고 나왔다.
29분경 정면에서 짧은 패스 연결 후 드리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임대준이 직접 슛 했으나
골문 위를 살짝 벗어 났다.
동점골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세를 펼친 결과가 나왔다. 38분경 공간을 확보한 안경찬에게
임대준이 좋은 패스를 보냈고, 골 에어리어 돌진하며 수비를 제치는 과정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안경찬이 정확하게 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 1 - 1 )
역전골을 노리며 후반전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의 공세는 계속 되었다.
51분경 첫 골을 만들어낸 임대준-안경찬의 플레이가 다시 이어지며, 슛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에 맞았다.
56분경 역습을 당하며 위기가 찾아 왔으나 강신우의 선방으로 모면하였다.
역전골이 나왔다. 63분경 상대 우측면에서 박재우가 크로스를 보냈고, 상대의 헤더 클리어링이
약해 볼이 안경찬 앞으로 떨어졌고, 안경찬이 골키퍼 위치를 본 후 영리하게 인사이더로 밀어 찼고,
볼은 정확하게 골문 좌측으로 빨려 들어가며 골로 연결 되었다. ( 2 - 1 )
역전골 이후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해 나가며, 역습을 통해 올라오는
상대의 뒷 공간을 노렸고, 거제시민축구단의 반격이 이어지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76분경 위기 상황에서 강신우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노지훈이 1 - 1 상황에서 연이은 슛을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하며 모든 힘을 쏟아 부었고,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이며 공세를 잘 막아내었고
결국 경기는 2 - 1 역전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은 진주시민축구단은 8일 여주FC를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불러들며 연승 도전에 나선다.
유튜브 : 진주시민축구단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pC89w8hP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