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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4리그 첫 경기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2골차를 따라 잡는 저력을 보였으나
2 - 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점을 따냈다.
리그 첫 경기를 원정으로 가진 진주시민축구단은
쓰리톱의 중앙에 성봉재가, 양 측면에 안경찬, 도동현
미드필드에 허동국, 방동은, 임대준이,
수비라인은 전상훈, 손한을, 황준석, 박재우가 선발 출전했고,
골문은 노지훈이 지켰다.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맞바람을 맞으며 경기를 시작하였고,
1분만에 프리킥을 얻으며 공격을 시작했다. 정면 20~25미터에서 얻은 찬스에서
성봉재가 직접 슛으로 연결했으나 키퍼가 막았다.
탐색전을 펼지며 조금씩 템포를 올려 나갔고, 12분경 골킥을 성봉재가 떨궈졌고
안경찬이 상대 수비와 경합하며 절묘하게 중앙으로 뛰어드는 도동현에게 패스를 보냈다.
키퍼와 1 - 1 찬스를 잡은 도동현이 왼발 낮은 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첫 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기세를 올린 진주시민축구단은 공세를 이어갔고, 19분경 중앙선에서 공을 뺏아낸 방동은
질풍같은 드리블 후 먼거리에서 슛을 했으나 뜨면서 벗어났다.
이후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접전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전반전은 마무리 되었다.
53분경 역습을 허용하였고, 노지훈이 선방하였으나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재차 슛을 허용해
실점을 하였다 ( 0 - 1)
실점 후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짧은 패스 연결로 슛 찬스를 만들었고, 성봉재가 회심의 슛을
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61분경에 역습을 나서다 패스가 끊기며 상대 역습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 0 - 2 )
2골 차로 벌어졌으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빠르게 태세를 정비하여 공격에 나섰고
66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도동현의 날카로운 패스가 이어졌으나, 아쉽게 슛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73분경 도동현이 중앙에서 수비를 등진며 볼을 지키다 파고드는 성봉재에게
절묘한 패스를 보냈고,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며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뜨며
기회를 놓쳤다.
공세를 이어간 75분 드디어 만회골이 나왔다.
상대 진영 골에어리어 좌측 대각에서 프리킥 찬스에서 도동현이 왼발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날카롭게 골문으로 보낸 크로스를 성봉재가 절묘한 헤더로 돌려 놓았고,
상대 키퍼는 반응조차 하지 못한 볼은 골문으로 들어가며 2022 시즌 첫골이자 만회골이 나왔다.( 1 - 2 )
1골차로 따라 잡은 진주시민축구단은 공세에 더욱 열을 올리며 상대를 압박해 나갔고,
80분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골문으로 높게 올린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김형원이 헤더로 중앙으로 떨궈줬고,
임대준이 발리슛을 강하게 차 넣으며 2 - 2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역전을 위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압박을 가하며 공격을 했고
88분경 전방에서 강력한 수비를 보이며 볼을 뺐은 후 뒷공간을 파고들던 성봉재에게
패스가 이어졌으나 아쉽게도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추가 시간 포기하지 않고 골문을 두드렸고, 도동현이 개인기량을 선보이며 수비를 벗겨 낸 후
강력한 슛을 했으나 키퍼가 펀칭 해냈다.
튕겨 나온 볼을 정면에서 김형원이 헤더로 이어갔으나, 상대 키퍼의 놀라운 선방에 막히며
역전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2 - 2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먼저 2실점을 허용하였으나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저력을 보이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선수단의 변화에 따른 조직력이 아직 완전치 못한 아쉬움을 보였으나,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속도감있는 경기를 선보이며 2골을 따라 잡는 힘을 보여 주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3월 6일(일) 15시에 대전하나시티즌 B팀을 상대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2022 K4리그 2라운드를 원정으로 가진다.
유튜브 : 진주시민축구단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AWx5IdOuo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