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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이 고양시민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29R 원정 경기에서
2 - 1로 승리하며 마지막까지 도전에 나선다. 리그5위 (승점 53, 15승 8무 6패)
고양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파주NFC에서 열린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최전방에 성봉재, 2선에는 방동은, 허동국, 이중서가 나섰고
그 아래는 심지훈, 함영준이, 포백에는 정선홍, 정준현, 조성욱, 최창환이
골키퍼에는 박성민이 출전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꼭 필요한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매섭게 상대를 몰아쳤다.
20초만에 성봉재가 2 - 1 패스로 수비를 무너트리며 찬스를 만들었으나
몸을 던진 수비수의 발에 맞으며 벗어 났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방동은이 슛 했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2분경 엔드라인에서 허동국이 센스 있는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며 슛 찬스를
만들었고, 좁은 각도에서 강한 슛을 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힌 후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3분경 이중서가 상대 골에어리어 라인 부근에서 강한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뺏은 후 왼발 슛을 했으나 수비 블락에 걸려 약해지며
키퍼에게 갔다
17분경 성봉재가 살짝 내준 패스를 함영준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뜨면서 벗어 났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며 접전을 펼쳤다.
33분경 허동국이 중앙 부근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했으나 키퍼가 쳐냈다.
첫 골이 나왔다. 37분 천천히 공격을 해 나가던 중, 순간적으로 마크맨을 떨구며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성봉재에게 함영준이 절묘한 스루 패스를 보내줬고
성봉재는 첫 터치로 슛팅 공간을 만든 후 오른발 낮은 대각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1 - 0)
39분경 허동국이 상대 골에어리어 좌측에서 오버랩 한 우측 수비수 최창환에게
패스를 보냈고, 지체없이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골문으로 뛰어든 성봉재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으나, 불규칙 바운드가 난 볼에 정확한
슛이 되지 못하며 볼은 골문을 벗어났다.
40분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한 후 오른발 감아차는 슛으로 방동은이 골문을 노렸으나
살짝 옆으로 벗어 났다.
44분경 상대 수비수가 클리어링 미스를 하며 공이 흘렀고, 이중서가 슛을 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허동국이 수비수를 한 명을 제친 후 오른발 감아차는 슛을 했으나
골대 좌측 포스트를 맞고 나오며 추가골로 이어지지 못하며 전반은 1 - 0으로 마무리 되었다.
52분경 심지훈이 정확한 롱패스를 성봉재에게 보냈고,
뒤에서 넘어오는 볼을 절묘한 터치로 잡은 후 기습적인 터닝 슛을 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53분경 중앙에서 성봉재가 좌측으로 열어주며 찬스가 났고, 이중서의 크로스가
정확하게 공을 주고 파고든 성봉재에게 갔으나 헤더가 정확하지 못하면서 찬스가 무산되었다.
63분경 상대의 역습에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 갔다.(1 - 1)
동점을 허용한 진주시민축구단은 빠르게 정비를 하고 추가골을 얻기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상대의 저항에 막히며 접전이 이어졌다.
76분경 교체 투입 된 김지민이 상대 수비 진영에서 강하게 압박을 펼치며 공을 뺏어 낸 후
공간으로 패스를 보냈고, 교체 투입된 서경훈이 빠른 스피드로 공을 잡은 후
중앙으로 컷백을 보냈다. 패스 후 골문으로 쇄도하던 김지민이 슬라이딩 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 - 1로 다시 달아났다.
남은 시간 동안에도 높은 위치에서 압박 수비를 펼치며 추가 득점을 계속 노렸으나
더 이상 골은 나지 않으며 경기는 2 - 1 진주시민축구단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먼 거리 원정에서 승리 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진주시민축구단은 기적을 기대하며
마지막 30R 경기를 11/ 6(토) 14시 남동근린공원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으로 치른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됩니다)
유튜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XRj_YhDJxw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