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은 2021 K4리그 23R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 경기에서

선취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나 실점을 허용하며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9경기 무패.  리그5위 (승점 40, 11승 7무 5패)

리그 선두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원톱에 성봉재, 양 날개에 김지민, 황유승이

중앙에 방동은, 함영준, 심지훈, 수비진은 정준현, 변준범, 최호창, 최창환이

골키퍼는 박성민이 나섰다.

강한 상대를 맞은 진주시민축구단이었지만, 초반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3분경 성봉재의 좋은 크로스를 받은 황유승이 슛을 하며 포문을 열었다.

5분경 첫 코너킥 찬스에서 성봉재가 헤더를 연결했으나 높이 뜨며 벗어났다.

7분경 황유승이 상대 우측 진영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든 후 슛을 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이후 미드필드 진영에서 부터 공방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 나갔다.

첫 골은 27분에 나왔다. 증앙선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긴 패스로 골문으로 보냈고,

상대 수비의 연이은 헤딩 클리어 미스로 볼이 골에어리어 안으로 떨어졌고,

바운드 된 볼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쫒았던 성봉재가 어려운 자세의 발리슛으로 

골문을 열며 1 - 0 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올린 진주시민축구단은 공세를 이어갔고, 34분경 황유승이 걷어낸 볼을 잡아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빗맞으며 벗어 났다.

43분경 함영준의 좋은 패스가 이어지며 황유승에게 찬스가 났으나 첫터치가 조금 길면서

슛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 변준범이 몸을 날리는 멋진 수비로 슛을 막으며,

전반은 1 - 0으로 마쳤다.

후반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접전을 이어갔으나,

52분 골 에어리어 정면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실점하며

경기는 1 - 1이 되었다.  

실점 이후 추가골 사냥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며 접전이 펼쳐졌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양 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좀처럼 슛 찬스를 만들지 못하였다.

66분경 성봉재가 수비 사이에서 공을 지켜낸 후 뒤로 내준 볼을

함영준이 멋진 감아차는 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함영준이 재차 슛을 했으나

빗맞으며 옆으로 벗어났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으며 공세를 펼친 진주시민축구단은

결국 경기 추가 시간에 기회를 만들었다.

성봉재가 서경훈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 주는 패스를 했고, 서경훈이 슛하였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튕켜 나온 볼을 이중서가 재차 밀어 넣었으나 수비에 막히며 무산되며, 

치열했던 경기는 1 - 1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전통의 강호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골대 불운이 겹치며 아쉽게 1 - 1 무승부를 거둔 진주시민축구단은

9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5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다툼을 이어가게 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9/ 18(토) 13시에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파주NFC 천연 구장에서 리그 24R 경기를 가진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됩니다)

하이라이트 : 진주시민축구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cRCrbNbsa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