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은 2021 K4리그 18R 양평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장 박광일의 골로 앞서 나갔으나

실점을 허용하며 1 - 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하반기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

리그6위 (승점 31, 9승 4무 5패)

휴식기에 새로운 선수들을 보강하며 전력을 다진 진주시민축구단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투톱에 성봉재, 이중서 미드필드에 좌측부터 방동은, 함영준, 김종필, 황유승이

포백에는 정준현, 변준범, 최호창, 박광일이 나섰고, 골문은 박성민이 지켰다.

이른 시간에 찬스를 만들어 내며 공격에 고삐를 쥐었다.

3분경 상대 우측을 패스를 통해 허물며 박광일이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성봉재가 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수비 라인을 두텁게 세운 양평FC를 상대로 패스를 통해 좌우로 흔들며 찬스를 노렸다.

12분경 중앙에서 상대 패스 실책을 틈타 이중서가 드리블 후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뜨면서 벗어났다.

17분경 방동은이 넓은 시야로 우측으로 파고드는 박광일에게 패스 했고 다시 컷백으로

연결한 볼을 이중서가 슛 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23분경 중앙에서 좋은 퍼스트 터치로 골문으로 돌진한 방동은이 슛을 했고,

수비벽에 맞고 나온 볼을 재차 드리블하며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상대 키퍼 선방에 막히며

골문을 열진 못했다.

25분경 코너킥에서 함영준이 슛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29분경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가 왔지만, 박성민이 멋지게 선방하며 막아 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왔다. 31분경 성봉재가 골 정면에서 키핑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었고

골문 정면 20여미터 지점에서 프리킥 찬스를 박광일이 멋진 슛으로 골을 넣었다(1 - 0)

절묘하게 수비벽을 넘기며 키퍼가 쳐다만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 멋진 프리킥이었다.

이후 공세에 나선 양평FC와 접전이 이어졌고, 40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실점(1 - 1) 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51분경 패스를 통해 골 에어리어 내에서 성봉재가 슛 찬스를 잡고 발리슛을 했으나

수비 블락에 걸리며 키퍼 정면으로 갔다.

60분경 코너킥에서 최호창이 가까운 쪽 포스트에서 끊으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떴다.

64분경 상대의 공격은 박성민이 발로 막아냈다.

68분경 역습을 펼치는 과정에 프리킥을 얻었고, 전반 득점한 지점과 비슷한 곳에서

박광일이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맞으며 무산되었다.

78분경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습 기회를 얻었고 

성봉재가 파고들던 김지민에게 패스를 보냈고 좋은 찬스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의 방해를 받으며 옆으로 벗어났다.

80분경 중앙으로 이어진 볼을 심지훈이 슛을 했으나 벗어났다.

87분경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 블락에 막혔다.

92분경 골 에어리어 정면 20여미터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성봉재가 슛을 했고

수비벽 맞고 나온 볼을 재차 슛으로 연결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점유를 높게 가지며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으나 추가골로 이어지지 못하였고

경기는 1 - 1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무더운 날씨, 인조 잔디 구장의 힘든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양팀의 선수들이었다.

선취점을 기록하였으나 아쉽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얻으며 리그 하반기를 시작하였다. 

진주시민축구단은 8/14(토) 19시에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9R 홈경기를 가지나,

코로나 예방 차원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됩니다)

하이라이트 : 진주시민축구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U_Xx1igWW5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