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4리그 12R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심지훈과 성봉재의 골로 

2 - 0 승리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리그5위 (승점 24, 8승 0무 4패)

3일만에 원정 경기로 리그 선두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하게 된 진주시민축구단은

투톱에 한건용, 성봉재, 공격형 미드필드에 함영준, 3선에 정준현, 박광일, 심지훈, 유영재

백3에 변준범, 조성욱, 최호창을 내세웠고, 골키퍼는 박성민이 나서며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 라운드 대승으로 상승세를 탄 진주시민축구단은 10분여는 탐색전을 펼치며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11분경 한건용이 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골문을 노리며 포문을 열었다.

17분경 상대 우측 진영을 성봉재와 정준현이 패스를 통해 무너뜨리며 중앙으로 크로스 했으나

반대편으로 넘어갔고 다시 중앙으로 올린 볼을 함영준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바운드가 되며 키퍼에게 막혔다.

23분경 역습 상황에서 성봉재를 향해 심지훈이 패스를 보냈으나 조금 길었다.

29분경 수비진에서 클리어한 볼을 연결해 역습에 나섰고, 한건용이 밀어 준 볼을 

성봉재가 수비를 앞에 두고 2번에 걸쳐 슛을 했으나 수비에 맞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30분경 한건용이 발리슛을 했으나 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34분경 상대 진영 좌측에서 낮은 크로스를 했고 이를 심지훈이 센스있게 흘려주고

뒤에 있던 성봉재가 슛을 했으나 키퍼 정면으로 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40분경 함영준이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를 압박해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뺐었고,

흐른 볼을 키퍼 나와있는 것을 보고 성봉재가 장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가 실축했다.

전체적으로 나은 경기력으로 골을 노린 전반전이었으나 기회를 살리진 못하고

0-0으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고 상대를 밀어 붙였다.

49분경 중앙에서 한건용이 넣어 준 패스를 성봉재가 수비와 경합에서 이겨내며

슛을 했으나 수비 맞으며 뜨면서 벗어 났다.

54분경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패스가 심판을 맞고 나오며 상대의 역습으로 이어졌고,

실점 위기였으나 잘 막아냈다.

우세한 경기 속에서 골이 나오지 않던 중 선취골이 마침내 나왔다.

65분 심지훈이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슛 페이크로 접으며 수비 2명을 벗겨냈고

오른발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1 - 0)

리드 이후 중원을 두텁게 하며 점유를 높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고

반격에 나선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역습을 노렸다.

78분경 크로스 상황에서 수비의 팔에 맞았으나 핸드볼 반칙으로 인정되진 않았다.

89분경 상대의 장거리 드로잉 상황에서 볼이 흘렀고 헤더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박성민이 선방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규 시간이 다 지나고, 추가 시간 3분중 2분이 지날 무렵 수비에서 기습적으로 조성욱이

볼을 치고 나오며 역습을 전개했다.

성봉재에게 완벽하게 패스를 보내며 1-1 상황을 맞이했고, 리그 득점 선두 답게 성봉재는

침착하게 키퍼 움직임을 보며 깔끔하고 정확하게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2 - 0)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1위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일만의 원정 경기로 열린 힘든 상황에서도 승점3점을 획득한 진주시민축구단은

4연승을 달리며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 뛰어 들게 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5/29(토) 1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신생팀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3R 경기를 무관중 홈경기로 가진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됩니다)

* 하이라이트 (유튜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77fYE0huJ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