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4리그 10R 강원FC B와의 홈경기에서 성봉재의 선제골과 심지훈의 극적인 역전골을 묶어

2 - 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리그6위 (승점 18, 6승 0무 4패)

9R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한 진주시민축구단은 

공격에 한건용, 성봉재, 미드필드에 정준현, 허동국, 박광일, 심지훈, 유영재

수비에 김종필, 조성욱, 최호창,  골키퍼는 박성민이  출전했다.

홈경기인만큼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고, 4분에 선취골을 넣었다.

수비진에서 순간적으로 상대 진영 좌측을 파고드는 유영재에게 긴 패스를 보냈고,

상대 수비의 태클을 피한 후 한건용에게 컷백 패스를 했고,

한건용이 강하게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성봉재에게 패스했고, 

성봉재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1 - 0) 

득점 이후 공방전을 펼쳤다. 상대 공격에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진의 헌신과 상대의 실수로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진주시민축구단 역시 득점 이후 추가골을 노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10분경 빠른 역습을 전개하였고, 성봉재가 중앙으로 들어가던 한건용에게 패스를 했으나

조금 길어 슛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42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김종필이 수비와 경합하며 슛까지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문 옆으로 벗어나며

전반은 1 - 0으로 앞선채 마무리 되었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53분경 조성욱이 가슴 트래핑 후 슛을 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80분 아쉽게 실점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1 - 1)

우측에서 골문으로 크로스가 올라온 공을 헤더로 연결했고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실점했다.

실점 이후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 더 뛰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90분이 지나고 경기가 이대로 끝나는가 하는 찰나 극적인 추가골이 나왔다.

최종 수비에게 키퍼가 연결한 볼을 심지훈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압박하여 뺐었고

그대로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슛을 하여 극적인 골을 넣었다. (2 - 1)

경기는 그대로 2 - 1로 마무리되며 진주시민축구단은 2연승을 달렸다.

이른 선취골 후 동점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극적인 추가골을 넣으며 2 - 1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 였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5/19(수) 1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R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룬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됩니다)

* 중계사 문제로 인해 중계가 되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

  중계사와 협의하여 재발 방지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