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4리그 9R 서울중랑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2 - 1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리그7위 (승점 15, 5승 0무 4패)

연패를 끊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공격진에 한건용, 성봉재, 미드필드에 나준수, 김종필, 심지훈, 함영준,

수비진에 정준현, 변준범, 조성욱, 박광일이 나섰고, 골문은 박성민이 지켰다.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전환해야 하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부터 득점을 위해 공격적인 자세로 나섰다.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통해 측면을 공략하며 공격에 불을 붙였다.

17분경 뒷공간 패스에 이어 컷백으로 중앙으로 보낸 볼을 성봉재가 슛을 했으나

수비에 맞으며 무산됐다.

24분경 나준수가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접어 들어오며 슛을 했으나 뜨면서 벗어났다.

선취골을 노리던 진주시민축구단 오히려 35분 자책골로 실점하며 어려움에 빠졌다.(0 - 1)

실점 이후 태세를 정비하고 다시 반격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공격진들을 비롯해 연거푸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며 결국 전반은

0 - 1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 들어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중 59분 동점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심지훈이 골문으로 강하게 감아서 크로스를 보냈고,

교체로 들어간 서경훈이 뛰어들면서 헤더로 득점을 했다(1 - 1)

기세가 오른 진주시민축구단의 공격력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62분 중앙으로 올라온 볼은 심지훈이 떨궜고 수비 맞으며 꺽인 볼을 리그 득점 선두 성봉재가

강력한 슛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2 - 1)

3분 사이 2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은 후 한층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70분경 역습을 펼치며 상대 수비를 뚫었고 한건용이 중앙으로 내줬으나

쇄도하던 심지훈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무산되었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가운데 후반 교체로 투입된 서경훈, 유영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측에서 기회를 만들어 나갔으나 추가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끝나기 직전 상대의 공격을 박성민이 잘 막으며 경기는 2 - 1 역전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연패를 끊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기에서 불운의 자책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의 투지와 집념으로 결국 2 - 1 역전승을 이루었다.

분위기를 전환한 진주시민축구단은 5/15(토) 1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강원FC (B)를 상대로

10R 경기를 무관중 홈경기로 가진다.

* 네이버 를 통해 중계 됩니다.

경기 H/L (진주시민축구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sNkIPndnL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