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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4리그 25R, 3 - 2 역전승, 전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4-10-07 10:44:51 | 조회수 : 119

 2024 K4리그 25R 전주시민축구단과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수적 열세가 있었으나, 3 -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마지막 홈경기를 찾아주신 시민, 팬 분들에게 승리를 받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공격에 김보용, 이래준, 김민우가

선발 출장했고, 중원은 박경민, 권기표, 공용훈, 이선유로 구성했다. 수비진은 이주영, 한준규, 이광준이 선발로 나섰고,

골문은 최성겸이 지켰다. 


 9분경 포문을 열었다. 이선유가 우측면에서 힘있는 드리블로 크게 치고 달린 후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했고, 김보용이 뛰어 들어 오며 바운드를

시키는 헤더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 라인을 넘어서기 직전 바로 앞에서 키퍼가 쳐냈다.

 다음에 이어진 공격에서 이선유가 절묘하게 OFFSIDE 라인을 깨고 들어간 이래준에게 패스를 했으나 조금 길면서 키퍼가 먼저 잡았다.

 하지만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먼저 실점을 하였다. 16분경 순간적인 돌파를 허용하였고, 0 - 1로 끌려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동점골을 만들어 내었다. 24분경 좌측 라인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박경민이 가볍게 밀어준 볼을 김보용이 컷백을 내주었고

김민우가 들어오며 좋은 터치로 공간을 만들어 낸 후 지체없이 왼발로 대각선 방향으로 골문을 노렸고, 구석으로 들어가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 1 - 1

 다시 우세를 점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30분경 이선유가 우측에서 수비와의 1-1 대결에서 자신감있는 드리블로 벗겨 낸 후 크로스를 했고,

이래준이 헤더를 가져갔으나, 정확히 맞이 않고 뒤쪽의 수비수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44분경 중앙선 부근에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볼을 뺐었고, 이선유가 빠르게 치고 가다 권기표를 거쳐 좌측의 박경민에게 이어졌다. 박경민이 왼발로

얼리 크로스를 했고, 뛰어들던 김보용이 솟아오르며 헤더를 가져갔으나, 뜨면서 벗어났고, 전반은 그대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 퇴장이 나오며 위기를 맞았다. 49분경 상대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이 불렸고, 퇴장이 선언되며 수적 열세에 처하였다.

하지만,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고, 역전골을 성공 시켰다. 59분경 터치 라인 부근에서 공용훈이 센스 있는 드리블 이후 김민우에게 볼을 건냈고

김민우가 옆으로 내준 볼을 잡은 권기표가 빠르게 치고 들어갔다. 여유를 가지고 공격수를 보던 권기표가 우측에서 파고드는 김태우에게 절묘한 패스를

주었고, 키퍼와 1-1 상황을 맞은 김태우가 빠른 타이밍을 가져가며 왼발로 슛을 했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하였다. ( 2 - 1

 수비에 치중하며 발빠른 선수를 이용해 역습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잘 막아내던 중 세트 피스에서 아쉽게 실점을 허용하였다. 73분경 코너킥에서

앞으로 끊어 들어오는 선수를 순각적으로 놓치며 실점 하였다. ( 2 - 2 )

 하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빠르게 득점을 올리며 다시 달아났다. 이광준이 이래준을 향해 길게 넘겨주었고, 이래준이 헤더로 뒤로 떨구어주었다.

김민우가 볼을 잡은 후 파고드는 이래준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밀어 주었고, 이래준이 앞쪽으로 터치를 가져간 후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구석을

향해 마무리 지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 3 - 2 )  

 남은 시간 수적 열세와 체력적 부담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선수들의 수비와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최성겸의 눈부신 선방이 나오며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경기는 그대로 3 - 2로 끝이 났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시민, 팬 분들에게 승리를 선사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전국체전 기간으로 인한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10월 26일(토) 14시에 중랑구립구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2024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