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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4리그 17R에서 이래준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충주에게 2 - 1로 승리하였다.
승리가 절실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원톱에 이래준을 선발로 내세웠고, 미드필드는 김보용, 정혁, 공용훈, 김민우로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 박경민, 김태우가 나섰고, 3백은 이주영, 한준규, 박재우가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최성겸이 지켰다.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한 진주시민축구단은 빠르게 템포를 올리며 공격을 이어갔다.
6분경 이주영이 전방으로 길게 때린 볼을 이래준이 수비와 경합하여 이겨 내었고, 치고 들어가다 쫒아온 수비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으나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미드필드에서 부터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 받으며 접전이 이어졌고, 20분경 이주영이 크게 전환 패스를 주었고,
볼을 받은 김태우가 우측면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를 달고 들어가다 강하게 낮은 크로스를 했다. 키퍼가 쳐낸 볼을 이래준이
발을 뻗어 재차 밀어 넣었으나, 키퍼의 발을 맞고 흘러 나갔다.
25분경 수비 과정에서 볼을 끊어낸 박경민이 전방의 이래준에게 주었고, 리턴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뛰어드는 김보용에게 로빙
패스를 했다. 김보용이 절묘한 헤더 터치로 치고 들어갔는데 수비가 반칙으로 끊으며 기회가 무산되었다.
27분경 김보용과 공격진이 높은 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펼쳐 패스 미스를 하게 하였고, 박재우가 볼을 끊은 후 김민우에게 주었다.
김민우가 대각으로 파고드는 이래준에게 패스 했고, 이래준이 슛 페인트로 타이밍을 뺏은 후 슛을 했으나, 키퍼 정면으로 가며 막혔다.
이래준이 앞서와 같은 상황에서 놓치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 내었다. 29분경 이주영이 중앙선 부근에서 김민우를 노리고 대각선 긴 패스를
주었고, 김민우가 높은 타점의 헤더로 볼을 전방으로 떨구었다. 이래준이 수비 뒤쪽에서 앞으로 나오며 먼저 볼을 잡았고, 앞선 장면보다
더 깊은 각도 였지만, 키퍼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대각선 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 1 - 0 )
34분경 공용훈이 측면으로 좋은 패스를 주었고, 정혁이 지체 없이 크로스를 했다. 김민우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높으며 뒤로 흘렀고,
끝까지 따라간 김태우가 볼을 살린 후 재차 크로스를 했고, 김보용이 헤더로 돌려 놓았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39분경 상대의 크로스를 클리어링 한 후 역습으로 이어갔으나, 이래준의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하며 슛까지 이어가진 못했다.
40분경 좁은 지역에서 패스 연계로 기회를 만들어 나갔고, 공용훈이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 블락에 막혔다.
하지만, 43분경 실점을 허용하였고, 전반을 1 - 1로 마쳤다.
후반전,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나갔고, 공방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다툼을 펼쳤다.
63분경 진주시민축구단 입단 첫 경기를 가진 안성주가 수비 사이로 파고든 권기표에게 패스를 주었고, 좋은 움직임으로 수비를 따돌린 후 치고
들어가다 중앙의 이래준에게 주었으나, 터치가 좋지 않으며 슛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64분경 역습을 펼쳤고, 김민우가 반대편으로 넘긴 볼을 이래준이 재차 쇄도하는 권기표에게 주었고, 치고 들어가다 크로스를 했으나 수비에
걸리며 막혔다.
추가골이 나왔다. 75분경 이광준이 볼을 뺏어 중앙선 부근의 권기표에게 주었고, 수비 뒤쪽에서 좋은 움직으로 파고든 이래준에게 감겨들어가는
정확한 패스를 주었다. 이래준이 키퍼와의 1 - 1 대결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이밍을 뺏는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2 - 1 )
81분경 이래준이 전방의 권기표를 향해 로빙 패스를 했으나 조금 길었다.
83분경 이 시간때에도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며 박경민이 패스를 끊어 낸 후 치고 들어가다, 이래준에 밀어 주었으나 OFFSIDE 판정을 받았다.
추가시간 2분경 공용훈이 절묘한 로빙 패스로 수비를 무너뜨리며 김민우에게 볼을 보냈고, 김민우가 강하게 골문으로 붙혔으나, 수비가 어렵게 막아내었고,
경기는 그대로 2 - 1로 마무리 되었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끝까지 투지를 보여주며 지켜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월 20일(토) 18시에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4리그 18R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