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4리그 13R, 리그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홈 경기에서 주장으로 경기에 나선

최성겸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이선유의 골을 지켜내며 1 - 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원정 3연전 이후 홈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김보용, 김태우, 김민수의 3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고,

중원에는 박경민, 정혁, 한준규, 이선유가 선발 출장했다. 수비진은 이주영, 박재우, 손승현이 출전했고,

골키퍼는 최성겸이 선발로 나섰다.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나갔다. 3분경 한준규가 중원에서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경합을 펼쳤고, 흐른 볼을 잡은 이선유가

저돌적으로 최고 들어가다 김보용에게 주었다. 김보용이 좌측의 넓은 공간으로 내주었고, 박경민이 크로스를 했으나, 

수비가 먼저 헤더로 클리어링하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민수가 올린 볼을 먼쪽의 김보용이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슛 했으나 정면으로 가며 키퍼가 발로 막았다.

 8분경 이선유가 내준 볼을 한준규가 지체없이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후 공방을 주고받으며 접전이 펼쳐졌고, 양 팀 모두 쉽게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였다. 

 21분경 정혁이 중앙선에서 뒷공간을 향해 좋은 쓰루 패스를 주었으나, 키퍼가 먼저 나와서 처리했다.

 22분경 다시 정혁이 박경민에게 로빙 패스를 주었고, 코너 부근에서 박경민이 개인 기량으로 수비를 제쳐낸 후 전개를 이어갔으나

크로스를 수비가 먼저 클리어링 하며 슛까지 이어가진 못했다.

 43분경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고 바로 역습으로 이어갔고, 김민수가 안으로 접어 들어 오면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벗어나며

전반은 0 - 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이어나갔다. 46분경 최성겸의 긴 골킥을 수비가 헤더로 클리어링 하였으나 옆으로 흘렀고, 김민수가 잡지 않고

공간으로 파고드는 김태우에게 연결했다. 김태우가 뛰어들며 그대로 오른발로 슛을 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49분경 코너킥에서 이선유가 올려준 볼을 손승현이 끊어 나오며 헤더로 방향을 돌려 놓았으나, 너무 많이 꺽이며 옆으로 벗어났다.

 51분경 수비에서 빠르게 나오며 공격을 전개하였고, 우측에서 이선유가 개인 기량으로 수비를 흔든 후 슛을 했으나, 수비 블락에 막혔다. 

 57분경 박경민이 과감하게 치고 들어갔으나 앤드 라인과 가까워지며 각이 없어지며 키퍼에게 막히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70분경 이선유, 김민수의 우측 라인에서 패스를 통해 크로스까지 이어갔으나, 키퍼에게 막혔다. 

 뜻밖의 골이 나왔다. 79분경 이선우가 중앙선을 조금 지나 과감하게 얼리 크로스를 했다. 앞쪽으로 살짝 나와있던 상대 키퍼가 물러나며 잡으려

했으나, 바운드 된 볼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행운의 선취골이 나왔다. ( 1 - 0 ) 

 득점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리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며 추가 득점을 노렸고, 상대와 공방을 주고 받으며 접전이 펼쳐졌다.

추가 시간 9분이 주어지며 경기가 막바지로 다가갔고,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인 최성겸이 빛을 발하였다.

 93분경 상대의 패스를 끊으려 한 것이 오히려 뒤로 흐르며 1-1 위기를 맞았으나, 과감하게 뛰어 나오며 몸을 던진 최성겸이 막아내었다.

 95분경 상대의 크로스를 앞선 선수가 흘려주었고, 뒤쪽 선수가 슛을 시도했으나, 최성겸이 감각적으로 발을 뻗어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종료 직전 역습에서 김민수가 시도한 크로스는 수비에 맞고 나가며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코너킥을 거치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리그 전반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6위를 기록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6월 22일(토) 16시 남양주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2024 K4리그 14R를 가진다. 

유투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c9lsadJCF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