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4리그 8R 거제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1 - 3으로 패하였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최전방에 김태우를, 측면에 안경찬, 김민수가

선발 출전했고, 미드필드에는 백범창, 이주헌, 구민석, 백인혁이 나섰다. 수비진은 강준현, 최준원, 김민재로

구성했고, 골문은 한창현이 지켰다. 

 초반 수비적으로 나서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갔다. 

 18분경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수가 강하게 골문으로 붙였으나, 수비가 먼저 클리어링 하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19분경 우측에서 김민수가 상대 수비와의 1 - 1 상황에서 개인기로 제치며 치고 들어오다 안경찬에게 주었고,

안경찬이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며 인사이드로 감아찼으나, 키퍼 정면으로 가며 막혔다. 

 22분경 코너킥을 짧게 처리하며 주고 받던 중 파울을 얻었고, 김민수가 날카로운 킥으로 올려 보냈다. 김민재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의 방해를 받아 정확히 맞지 않으며 뜨면서 벗어났다.

 공방이 이어지던 31분경 상대의 크로스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불운하게 핸드볼 파울이 불렸고,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하였다. ( 0 - 1 )

 35분경 재차 위기가 있었으나, 한창현이 발로 잘 막아내었고, 기회가 찾아 왔다.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를 압박해서 패스 미스를 유발 시켰고, 구민석이 바로 전방의 공간으로 패스를 주었다.

김태우가 잡은 후 본인의 속도를 믿고 자신감있게 길게 쳐 놓은 후 달려 들어갔다. 속도 경합에서 이겨낸 후 강력하고 

정확한 슛으로 키퍼를 뚫어내고 동점골을 터트렸다. ( 1 - 1 )

 하지만, 이어진 상대의 공격에서 바로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1 - 2로 마쳤다. 

 후반전 만회를 위해 공격에 나섰고, 상대와 공방을 주고 받으며 경기가 이어졌으나, 아쉽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였다.( 1 - 3 ) 

 실점 직후 선수진을 대거 교체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이어갔다. 

 70분경 최준원이 적극적인 압박으로 중앙선에서 볼을 뺐었고, 김태우-이주헌-안경찬을 거쳐 좌측면으로 이어졌다.

김민수가 크게 반대편으로 넘겨 주었고, 김태우가 중앙으로 헤더로 떨궈준 볼을 이주헌이 뒤쪽으로 밀어준 볼을 박민수가 슛했으나

정확히 맞지 않으며 수비에 맞고 나왔다. 

 74분경 로빙 패스가 이어지며 기회가 왔으나, 오지훈의 발리가 정확하지 않으며 수비에 맞고 나왔다.

 77분경 안경찬이 중앙선 부근에서 페인트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리며 뛰어드는 오지훈에게 좋은 쓰루 패스를 했으나, 조금 길면서

키퍼가 먼저 나와 걷어냈다.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만회에 나섰으나,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1 - 3으로 마무리 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5월 18일(토) 1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을 불러들여 2024 K4리그 9R를 치른다. 

유투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o02iqM-B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