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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식 첫 경기인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K5리그 신안FC를 상대로 상위 리그의 전력을 선보이며
5 - 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동계 훈련의 성과를 선보이게 될 진주시민축구단은 3톱에 김보용, 이래준, 김민우가
미드필드에는 박경민, 공용훈, 권기표, 이선유가 나섰다. 3백 수비에는 이주영, 한준규, 박재우가,
골키퍼는 최성겸이 선발로 출전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로 공세를 이어나갔다. 7분경 이선유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다 뒷쪽에 이래준에게 주었고,
이래준이 우측면에 비어있던 김민우에게 좋은 패스를 주었다. 수비를 앞에 두고 스텝오버로 타이밍을 잡은 후 구석을
향해 낮게 깔리는 슛을 했으나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4분경 박경민이 본인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슛으로 처리했으나,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첫 득점이 나왔다. 16분경 상대의 공격 과정에서 뒤쪽으로 흘러 나온 볼을 아군 진영 중앙에서 이래준이 키핑한 후
측면에서 빠르게 올라가는 이선유에게 밀어 주었고, 폭발적인 스프린터로 골문 앞까지 내달리다 좌측에서 따라 들어온
이래준에게 밀어주었고, 각을 좁히고 나온 키퍼의 타이밍을 뺐으며 가볍게 툭 찍어차며 골문에 밀어넣었다.
이 골은 팀의 시즌 첫 골이자, 팀의 통산 200호골 득점 이었다. ( 1 - 0 )
득점이후에도 기세를 몰아 공세를 이어나갔다. 18분경 공간을 향해 뛰는 김보용에게 박경민이 로빙 패스를 주었고,
김보용이 뒤쪽의 권기표에게 바로 내주었다. 권기표가 박스 왼쪽 대각지점에서 슛을 했으나 약하며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3분경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을 통해 볼을 뺐었고, 이래준이 잡은 후 중앙의 김민우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패스해준 볼을 바로 인사이드로 밀어서 슛을 했으나,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29분경 미드필드에서부터 조직적인 패스 연계가 이어지며 이래준에게 연결되었고, 이래준이 원터치로 수비 뒷공간에
돌려 준 볼을 김보용이 뛰어 들어오며 구석을 노리고 깔아 찼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33분경 중앙선에서 조금 더 지난 부근에서 이선유가 뒷공간을 노리고 얼리 크로스를 했고, 좋은 움직임으로 라인을 깨고
들어간 이래준의 첫 터치가 원하는 곳으로 향하지 않았고, 오히려 키퍼를 지나 골문으로 향했으나, 수비가 골문앞에서
걷어냈다.
쉼없이 몰아친 결과가 연이어 나왔다. 37분경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박경민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흔들다 막히며 볼이 흘렀고,
재차 우측의 이선유에게 볼이 연결되었다. 이선유가 중앙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냈고, 김민우가 수비보다 앞서 나오며,
바로 슛을 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 2 - 0 )
2분뒤에 3번째 득점이 나왔다. 공용훈이 전방으로 올려준 볼을 김민우가 센스있는 헤딩으로 뒤로 떨구었고, 이래준이 좌측면의
김보용에게 내주었다. 김보용이 중앙으로 툭 치고 들어오다 아름다운 궤적의 오른발 감아차는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3 - 0 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죄고 상대를 몰아쳤다. 46분경 수비에서 이주영이 전방으로 보낸 볼을 김민우가 지켜 낸 후 측면을
타고 달리는 김보용에게 내주었고, 빠르게 치고 들어가다 반대편에 비어있는 이래준에게 좋은 패스를 주었다. 이래준이 골문을
향해 낮게 깔리는 슛을 했으나 옆으로 살짝 벗어낫다.
47분경 이선유의 패스를 이래준이 원터치로 공간으로 내주었고, 김민우가 잡은 후 컷백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51분경 이주영이 중앙선 부근에서 찔러준 패스를 김보용이 결을 살려 그대로 들어가다 중앙에 이래준에게 내주었고, 바로 슛으로
이어갔으나 약하며 키퍼 정면으로 갔다.
우측면 라인의 연계가 빛을 발하며 4번째 득점이 나왔다. 박재우가 공간으로 뛰어드는 이선유에게 로빙 패스를 보냈다. 이 볼을
바로 중앙으로 밀어 주었고, 김민우가 2번째 득점과 같이 발리슛으로 돌려 놓으며 골문 구석으로 넣었다. ( 4 - 0 )
56분경 이선유가 경합 과정에서 떨어진 볼을 잡은 후 수비를 앞에 두고 스텝 오버로 제진 후 왼발 슛을 했으나 뜨면서 벗어났다.
60분경 역습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후 이 볼을 김보용이 이래준을 향해 전방으로 크게 때려놓았고,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파고드는 김민우에게 툭 찍어서 패스를 주었다. 김민우가 구석을 향해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튕겨 나왔고, 이 볼을 이래준이 재차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 5 - 0 )
78분경 실점을 허용하였으나,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5 - 1 대승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선유의 도움 해트트릭과 공격진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토) 14시에 남양주로 가서 K4리그 1라운드를 신생팀인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원정 경기로 치르고,
3/23(토) 14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K2 충남아산FC를 상대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R를 가진다.
유투브 : KFATV_LIVE
https://www.youtube.com/watch?v=ivKvKxdkM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