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4리그 32R 평창유나이티드FC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아쉽게 2 - 4 역전패를 당하였다.

 홈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최전방에 조광현이 나섰고, 그 뒤에 공격 지원을 위해 방동은, 김재석, 김도훈이

중원은 이주헌, 신학영이 선발 출전했다. 4백은 손한을, 심성협, 변준범, 백인혁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노지훈이 꼈다.

 초반 서로 탐색전을 펼쳐 나갔으나, 빠르게 템포를 올리며 공방을 주고 받았다.

 10분경 백인혁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뿌렸고, 김도훈이 살짝 흘려 준 볼을 뒤에서 들어오던 조광현이 따라갔으나

조금 길면서 키퍼가 먼저 잡았다. 

 11분경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반칙에도 불구하고 조광현이 볼을 지켜낸 후 방동은에게 패스를 주었고, 방동은이 치고

들어가다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정면으로 가며 잡혔다. 

 23분경 이주헌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다가오는 수비를 제쳐 낸 후 김도훈에게 주었고, 김도훈이 원터치로 골문으로 돌려놓았으나

조금 길며 키퍼에게 갔다. 

 30분경 신학영이 좌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좋은 움직임을 가져간 조광현을 보고 로빙 패스를 보냈고, 어려운 볼을 왼발 발리슛 했으나

정확히 맞지 않으며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32분경 김도훈이 우측에서 짤라 들어가는 손한을에게 감아서 크로스를 보냈으나 키퍼가 먼저 잡았다.

 골이 나왔다. 33분경 크로스를 클리어링 한 볼을 방동은이 한 발 앞서 차지 했고, 상대 골에어리어 우측 엔드 라인 부근에서

수비 2명을 제쳐낸 후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다 반대편 골대를 향한 낮고 빠른 슛을 했고, 키퍼 손을 벗어나 그대로 골이 되었다. ( 1 - 0 )  

 득점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1 - 0으로 마쳤다.  

 후반 치열한 다툼이 펼쳐졌다. 47분경 신학영이 조광현을 향해 긴 패스를 보냈고,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나왔다.

 51분경 위기 상황은 노지훈이 막아내며 넘겼으나, 55분과 61분에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였다. ( 1 - 2 )  

 반격에 나섰고, 65분경 상대의 크로스를 클리어링하였고, 신학영이 좋은 패스로 역습을 이어갔다. 김도훈이 쇄도하는 조광현에게 밀어 주었고,

조광현이 키퍼가 나와 있는걸 보고 센스있게 로빙으로 슛을 했으나, 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뒷쪽으로 패스를 보냈고, 신학영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뛰어 들어가는 김도훈에게 정확한 패스를 했고,

김도훈이 몸을 던지며 발을 가져다 되어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 2 - 2 )

 68분경 중앙선에서 강력한 압박을 펼쳐 볼을 뺐었고, 빠르게 조광현에게 패스가 이어졌고, 강력한 슛을 했으나 키퍼가 쳐냈다. 

 동점 이후 접전을 펼치며 공방을 이어갔다. 77분경 상대의 기습적인 오버헤드킥 슛은 노지훈이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냈고,

82분경의 위기 상황에서도 노지훈이 선방하였으나, 84분경 실점을 허용하였다. ( 2 - 3 )

 만회를 위해 공세를 펼쳤고, 추가 시간 1분경 상대 실수로 볼이 뒤로 흘렀고, 이를 이상준이 낚아 챈 후 엄청난 스피드로 치고

들어간 후 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고 슛을 했으나, 아쉽게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종료 직전 역습을 허용하며 다시 실점을 하였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되었다. ( 2 - 4 )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1월 5일 14시에 거제종합운동장으로 가서 거제시민축구단과 리그 33R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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