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4리그 27R 부산I'Park 퓨처스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 선두 이상준의 골로 1 - 0 승리를 거두었다. 

전 라운드 패배로 8경기 무패를 마감한 진주시민축구단은 홈에서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 이현일, 측면에 김민우, 박경현이 나섰고, 미드필드는 박재우, 최익진, 김형원, 이현성으로 구성했다.

3백은 한준규, 황준석, 김재현이 선발로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도담이 꼈다. 

 초반 조심스럽게 패스를 돌리며 탐색전을 펼쳐나갔고,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으며 경기가 진행되었다.

 17분경 좌측에서 박재우가 상대 수비와의 1-1 대결에서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보냈으나, 수비가 먼저 클리어링 하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30분경 경합 중 흐른 볼을 아군 진영에서 잡은 김민우가 시원하게 내달린 후 박경현과 2-1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코너킥을 얻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한준규가 앞쪽으로 붙였고, 헤더로 뒤로 넘긴 볼을 이상준이 빠르게 반응하여 재차 헤더로 슛을 했으나 크로스바

하단을 맡고 나왔다. 이 볼을 재차 오버헤드 슛을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공격자 파울이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35분경 상대의 긴 크로스를 잡아낸 김도담이 전방의 이상준을 향해 빠르고 정확한 킥으로 역습을 시도했고, 볼을 지켜낸 이상준이 

프리킥을 얻었다. 

 44분경 정면 30여미터에서 김민우가 수비와 경합하며 반칙을 얻어냈고, 김형원이 과감하게 직접 슛 했으나, 뜨면서 벗어났다.

치열한 공방을 펼쳐진 전반은 0 - 0으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 공세를 강화하며 선취골을 노렸다. 46분경 이현성의 얼리 크로스가 이상준을 지나쳐 이현일 앞에 떨어줬고, 이현일이

센스있게 흘려 준 볼을 김민우가 지체없이 인사이드 발리슛 했으나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선취골이 나왔다. 59분경 전진해서 볼을 잡은 황준석이 중앙선 부근에서 마크맨을 따돌리고 공간으로 파고드는 이상준에게

환상적인 쓰루 패스를 보냈고, 이상준이 좋은 터치로 잡아 놓은 후 대각선 낮고 빠른 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 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상준은 14골로 득점 선두를 지켜 나갔다.  

 득점 이후 리드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며,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62분경 수비에서 전방으로 보낸 볼을

김민우가 잡아 낸 후 빠르게 올라갔다. 따라 들어오던 최익진을 보고 공간으로 패스를 보내주었으나, 수비가 경합을 펼치며 막아냈다.

 상대의 공세를 강력한 수비로 막아내었고, 중원에서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68분경 아군 골에어리어에서

수비에 가담해 있던 김민우가 볼울 낚아 챈 후 과감하게 단독으로 치고 들어갔다. 40-50여 미터를 치고 들어가다 상대 수비의

반칙을 얻어냈다.    

 86분경 볼을 뺐어낸 이상준이 빠르게 치고 들어갔고,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뜨면서 벗어났다.

 90분경 변준범의 패스를 받아 최익진이 수비 1명을 가볍게 제친 후 치고 들어가다 측면의 이상준에게 패스를 주었고, 반대편의 

김민우에게 크로스를 했고, 김민우가 정확하게 빈 곳을 보고 점핑 헤더로 골문을 갈랐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91분경 상대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갔다, 94분경 최익진이 지체없이 전방의 공간을 향해 로빙 패스를 이상준이 따라 갔으나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 넘어지며 슛까지 가지는 못했으나, 경기는 이상준의 골을 지켜내며 1 - 0 승리로 마쳤다.  

 홈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다시 승점을 쌓은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9월 16일(토) 16시에 대구FC(B)를 상대로 28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유투브 : 진주시민축구단

https://www.youtube.com/watch?v=Q3Or2tI68tI